주낙영 경주시장이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민규현 ㈜티에스오토모티브 대표이사와 전기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후 단체사진 모습. 경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주 외동산단에 전기차 부품 공장이 들어선다. 지역 기업과 지자체 협력으로 미래차 산업 기반이 본격 구축된다.
경북 경주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투자유치로 352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장을 유치하며, 외동산단을 미래차 산업 거점으로 키우고 있다.
2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경북도와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기업 ㈜티에스오토모티브가 참여했다. 신규 공장은 현대자동차의 △코나 EV △GV70 EV △G80 EV △GV80 EV 신차종에 필요한 핵심 차체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 라인은 오는 2028년 9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신규 고용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민규현 ㈜티에스오토모티브 대표는 “경주시와 경북도의 협력으로 전기차 신차종 대응 생산 거점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근로자 후보인 김지훈(29) 씨는 “새로운 공장이 들어서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외동산단을 미래차 산업 거점으로 만드는 초석”이라며 “행정적 지원과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외동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조성,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과 산업 육성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 유치 성과가 시민 체감형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산업 뉴스는 단순 투자 발표에 그치기 쉽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기업·지자체·근로자·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산업 성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주 외동산단이 미래차 산업 중심지로 자리잡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지역민과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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