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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계획 지도.(대구시 제공) |
앞서 대구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구산업선 철도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에 작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신청한 바 있다.
해당 철도는 경남 서·북부지역 광역 연계교통망 구축과 물류비용 절감 및 산업생산 향상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정부측에서도 그 필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공사중인 국가산업단지와 성서, 달성1·2차, 테크노폴리스 등 기존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연장 34.2km의 여객 및 화물열차가 운행하는 일반철도다.
인근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일반산업단지를 영향권을 두고 있으며 총사업비 1조 2880억원으로 전액국비로 건설하게 된다.
해당 철도가 건설되면 교통환경이 열악한 대구 서·남부지역과 경남 서·북부지역에 대구산업선 철도망 구축을 통한 정시성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교통복지 증대와 기업유치 및 투자, 고용 촉진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철도가 건설되면 경부선, 대구권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결된다. 나아가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간),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간), 창원 마산항 연결 등 동서남북으로 사통팔달 연결돼 시민의 고질적인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생산유발 증대, 고용여건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별로 이동시간은 최대 1시간 2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동대구에서 서남부 산업단지까지 버스기준 120분, 승용차 기준 73분 소요되며, 철도건설시 40분 소요돼 최대 80분 단축 효과를 얻는다.
기존 철도 연계로 1일 4만5518명의 여객이용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승용차 이용자가 대중교통으로 전환돼 대중교통이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또 차량(승용차·버스)에서 철도로 1일 4만3827명이 전환해 이용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축효과로 환경개선에 기여한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조사, 기본계획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확정된 것은 250만 대구시민의 의지와 지역정치권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조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정부예산 편성 등 사업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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