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태백·삼척·고성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 원미희 의원은 해당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어떤 점에 주안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태백교육지원청장은 “전담조사관제 도입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에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원 의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언어폭력이 전체 유형의 41%를 차지하고 있다”며 “언어폭력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청소년들이 언어습관의 변화로 인해 폭력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맞춤형 예방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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