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1일) 박건수 통상정책심의관 주재로 ITA 확대협상에 대한 업계의 이해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WTO ITA 확대협상 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ITA 확대협상은 IT제품의 무관세화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협상으로 지난 2012년 5월 출범했으며 EU 28개국을 포함해 총 54개국이 참가 중이다.
참가국들은 지난달 24일, 201개 품목(HS 2007 6단위 기준)으로 구성된 무관세화 품목리스트를 최종확정한바 있다.
따라서 산업부는 “품목리스트 세부내용은 물론 관세감축 시기, 방식 등 협상타결 후 이행에 대한 설명을 통해 업계의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우리 업체들이 협상결과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품목확정에 이르기까지의 협상경과 및 향후 일정, 최종타결 후 이행을 포함한 협상의 세부적 내용 및 201개 품목에 대한 개괄적 설명을 통해 협상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제고했다.
또한, 협상 주요 품목인 전자·전기 등 분야의 전반적인 산업동향 및 관련 정부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기존 정보기술협정 타결 이후 IT 업계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번 확대협상 타결이 우리 IT 업계에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이 날 설명회에서 산업부 통상정책심의관은 “ITA 확대협상이 우리 IT 업계가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하반기 품목별 관세철폐기간 논의에 있어서도 업계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의 공조관계를 지속 유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