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는 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구민 다감이 봉사단 위촉식을 가졌다.
다감이 봉사단은 구청을 방문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들이 행정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등 각 6개 언어 우수 구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촉장과 함께 전반적인 활동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단원들은 오는 2021년까지 재능기부로 국제혼인신고서류 번역과 외국인 민원 통역역할을 맡는다.
박용재 부구청장은 “따뜻한 구정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단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며 “낯선 한국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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