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3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으로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5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이번에 이어 2차(9.12), 3차(9.19) 총 3회에 걸쳐 주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1차 자료는 추석 연휴 3주 전인 지난해 9월 6~12일까지의 기간과 올해 8월 27~이달 2일까지의 기간을 비교했다.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입가격은 66개 중 42개가 오르고 20개는 내렸다. 배추, 호박, 배, 닭가슴 등 4개 품목은 수입량이 없었다.
 

주요 품목별 평균 수입가격의 현황을 살펴보면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생강(신선, 냉장)(31.9%), 된장(30.5%), 참깨(26.6%), 양배추(신선, 냉장)(25.2%), 강낭콩(건조)(23.1%), 제분용 밀(17.9%), 옥수수(기타)(16.7%), 고사리(건조)(15.3%), 김치(15.1%) 등 24개 품목은 오르고 마늘(냉동)(△30.7%), 팥(건조)(△23.9%), 도라지(신선, 냉장)(△22.7%), 고추류(건조-무파쇄)(△15.4%) 등 9개 품목은 떨어졌다.

축산물의 경우 10개 품목 중 소갈비(냉장)(19.6%), 소갈비(냉동)(10.5%), 소시지(냉동)(8.5%), 뼈없는 소고기(냉동)(6.9%) 등 4개 품목은 상승하고 닭날개(냉동)(△24.4%), 모차렐라치즈(△11.7%), 삼겹살(냉동)(△11.3%), 닭다리(냉동)(△5.5%) 등 5개 품목은 하락했다.
 

마지막으로 20개 품목의 수산물은 홍어(냉동)(58.0%), 낙지(냉동)(56.8%), 쭈꾸미(냉동)(17.5%), 꽃게(냉동)(11.2%), 대구(냉동)(9.3%), 명태(냉동)(7.7%) 등 14개 품목의 수입량은 상승하고 갈치(냉동)(△24.8%), 임연수어(냉동)(△16.6%), 미꾸라지(△13.0%), 조기(냉동)(△5.1%) 등 6개 품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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