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혁신 거점 수성알파시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2025 청년 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6’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수성알파시티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서 열렸으며, 대구와 수성알파시티 소재 14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1:1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지문적성검사, 취업 타로 등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영남공고, 대구·경북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을 비롯한 지역 대학생과 구직 청년 등 373명이 참여했으며, 면접 대기 줄이 행사 종료 시까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성구 캐릭터 ‘뚜비’ 포토존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관심 있던 기업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면접과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청년 취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성알파시티는 디지털 혁신 거점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가 디지털 혁신단지 조성 등 호재를 바탕으로 미래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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