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오는 18일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2025 제7회 수성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OMZ(오늘 청춘 미치게 놀 준비됐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대구·경북 지역 7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수성대, 영남대)의 총학생회와 청년단체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수성구는 지난 6월 이들 대학의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축제추진단’을 구성, 청년 의견을 반영한 축제를 만들어 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대항전 ‘OMZ 대항전’, 전국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무대를 찢어라’ 본선, 청년 이벤트 ‘뚜비 SWAG BATTLE’, ‘나는 어제까지 솔로’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전국 청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댄싱9’ 출연 댄서 루갈케이, ‘스트릿맨파이터’ 프라임킹즈 리더 트릭스,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2’ 출연 댄서 미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 심사와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체험관, 기관 홍보관, 들안예술마을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스탬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청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구 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진정한 청년의 축제”라며 “지역 대학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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