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지역 환경단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2025‘갯벌, 인천이 품은 보물’갯벌 축제가 오는 11월 1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열린다.
‘우리가Green인천’운영위원회는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SK인천석유화학 등 인천 지역의 환경단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2023년 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갯벌축제를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축제는 인천의 소중한 갯벌 생태계를 알리고 시민과 학생들이 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체험부스, 갯벌 사진 및 역사 전시, 생명바다 색칠하기, 환경도서 야외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두루미 모빌 만들기, 물새들의 여정 보드게임, 갯벌 지킴이 팔찌 만들기 등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인천 갯벌에 서식하는 두루미와 물새 등 멸종위기종의 생태와 갯벌의 소중함을 쉽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운영위원회 소속 기관 외에도 강화도시민연대, 강화탐조클럽,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 썬오아시스협동조합, 영종갯벌생태여행, 채드윅송도국제학교 Be:co 클럽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해 환경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우리가Green인천’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인천 갯벌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환경단체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등록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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