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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제공. |
최우수상에는 서산하 외 2인 출품한 ‘들것 역할을 수행 가능한 블라인드’가 선정됐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들것이 부족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제안된 아이디어이다. 그 밖에 우수 2명, 장려 3명, 입선 5명 등 총 11건이 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번 수상작들은 공사 본사에 8월말까지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체 116건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각계각층에서 총 158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포항지역에서 직접 지진을 경험한 대학생도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훌륭한 수상작 역시 교육청 협의를 통해 신설학교에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학교 건립을 위해 지난해에는 ‘따벗 school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공모 당선작이 동탄2신도시 제11중학교 및 제26초등학교 내 색채계획으로 적용되기도 했다.
공사는 개정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다산신도시, 동탄2신도시 및 고덕신도시 내 학교건립 업무를 추진 중이다. 총 24개교 중 11개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남은 13개교 학교건립은 교육청에 위탁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경기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 이홍균 부사장은 “작품마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에 감동했다”며, “수상작을 신설학교에 적용을 검토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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