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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양해수 기자]전북 국립군산대학교 화학과와 화학공학과는 6일 충남 장항에 위치한 화장품원료 생산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화장품분야 기술교류와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기업 및 대학이 상호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선진뷰티사이언스(주) 최재영 공장장과 군산대학교 화학과 이인아 교수, 화학공학과 심중표 교수가 참석했다.
군산대 이인아 교수(화학과 학과장)는 “군산대학교 화학과와 화학공학과는 화학 전분야에 걸쳐 우수한 창의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꾸준히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선진뷰티사이언스(주)와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화장품 분야 인력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과 더불어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군산대학교 학생들에게 기업현장 견학도 함께 제공해, 60여 명의 재학생들이 화장품 원료생산공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화학공학과 곽일우 학생(4학년)은 “공장견학을 통해 강의실과 실험실에서만 배우던 생산공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전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1978년 창업 이래 지속적 성장을 거듭해온 기업으로 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업체이다. 글로벌 180개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으로 둔 국내 1위의 자외선 차단제 원료 제조사이다.
대표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등에 들어가는 원료로, 이 중 자외선 차단제 원료는 국내 1위의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별한 지적 사항이 없다는 승인을 받기도 했다. 샤넬, 로레알, 겔랑, 에스티로더, 뉴트로지나, 니베아, 록시땅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주요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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