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 장수읍은 류계선 씨 등 4명을 읍민의 장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애향장 류계선, 효열장 고기순, 산업장 최성환, 문화체육장 한장훈 씨를 각각 선정했다.
류계선 씨는 장수읍 향우회장을 역임하며 장수읍의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해왔으며 고기순 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시모를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5년여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효부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 주위의 귀감이 됐다.
최성환 씨는 장수 대표 농산물인 사과 농사를 선도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주변 농가에 선진 영농기술을 보급해왔으며 한장훈 씨는 2006년 풋살연합회를 구성해 풋살을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하는데 앞장서왔다.
한편 장수읍은 오는 5월 1일 제19회 장수읍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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