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 경과·계획 투명하게 공유
시민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통해 미래 도시 비전 논의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남원시와 함께하는 열린소통 시민보고회’를 연다.
이번 보고회는 기회발전특구와 KTX 남원역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을 시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정책 정보를 현장에서 공개하고 시민 질문에 답하며 미래 도시 비전을 함께 그려 나갈 방침이다.
행사는 전문 아나운서의 사회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개회와 시장 인사말에 이어 기획조정실장이 기회발전특구와 KTX 역세권 투자선도지구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관광과장이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의 경과와 일정을 설명한다. 이후 시장과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져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한 뒤 폐회로 마무리된다.
남원시는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 내용을 주제별 프레젠테이션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남원 3대 축제인 드론제전·흥부제·문화제야행 홍보자료도 배부한다. 또 이장회보, 현수막, 문자·알림톡, 마을 방송, 시 홈페이지와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정책은 시민과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남원의 발전 전략과 생활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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