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산하 공사·공단·출연기관 운영쇄신 보고회를 가졌다.
▲권선택 대전시장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 14개 기관을 대상으로‘2017 운영쇄신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7 운영쇄신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 해결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이날 운영쇄신 보고회에는 박남일 도시공사사장, 김민기 도시철도공사사장, 김근종 시설공단이사장,박찬종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 14개 기관장, 각 실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기관별로 운영쇄신방안 마련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현안해결에 시와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쇄신방안으로 도시공사는 오월드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한 30억 원 매출액 성장을 제시했다. 이어 도시철도공사는 국가 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36억 원의 안전관리시스템 무상 확보, 마케팅공사는 국가공모사업을 통한 관광과 MICE분야 등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밖에도 ▲ 창업지원을 위한 보증상품 개발 ▲ 도시철도 역사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개발 ▲ 중앙메가플라자 청년몰 20개소 지원 ▲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계획 등 청년일자리 정책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설자리, 놀자리 마련 등 청년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사업추진으로 청년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앞으로도 기관마다 신규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그동안 시비에 의존하여 추진하던 사업구조를 탈피하여 정부와 민간자원을 활용한 신규수익사업 발굴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보고된 쇄신방안들에 대해 원활이 추진돼 기관장으로써 소명의식을 갖고 업적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공기업 및 출연기관이 시민으로부터 좋은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공사·공단 등14개 기관장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초 권선택 시장은 10% 성과향상을 위한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강도 높은 운영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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