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조건 부합해야 … 예산 범위에서 선착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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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안내 문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전남 완도군이 20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 업체로 완도군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다
해양치유센터와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한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완도군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필수로 방문하고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장을 이용하면 1인당 2만 5천 원, 1박을 하면 3만 원, 2박을 하면 3만 5천 원을 지원한다.
금일읍, 노화읍, 청산면, 소안면, 금당면, 보길면, 생일면 등 섬지역을 방문할 시에는 1인당 3천 원을 추가 지원하며, 음식점, 숙박업소 중 1개소는 완도읍에 있는 곳을 이용해야 한다.
적법한 절차에 의해 등록·신고된 숙박시설 이나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은 필수다.
올해 신규 인센티브로 철도를 이용하고 20인 이상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1인 당 3만 원(1박)을 지원하고, 자전거 투어 상품은 화물 차량 임차비를 1대 당 2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완도군에서의 관광객 지출총액이 인센티브 지급 예정액의 2배를 넘지 않을 경우, 인센티브가 지출총액의 절반으로 감액 지급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공공기관(국가, 지자체)의 재정지원으로 개최된 행사 초청의 경우나 각종 정치 및 종교행사, 체육대회 등 관내 관광 목적이 아닌 경우 그리고 여행사 관계자(직원, 운전기사, 안내원 등) 행사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 방법은 여행 5일 전까지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 유치 사전 계획서를 군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완도군은 2011년부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단체 관광객 지원액은 지난해 대비 1인당 평균 1만 5천 원이 상향됐다.
관광객 명단, 음식점·숙박시설 이용 확인서, 철도나 승선 이용 증빙서류 등 구비 제출해야 되는 서류가 몇 가지 필요하니 사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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