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주남강유등축제 불꽃놀이 전경<사진제공=진주시청> |
특히 유료화로 인해 관람객수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속에서도 축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남강과 진주성의 등(燈)의 다양화와 고급화, 각종 킬러 콘텐츠 개발 등으로 외지 관람객 유치에 성공하면서 남강유등축제의 자립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불꽃놀이는 기존 3회에서 5회로 2회를 늘려 주말과 주중 프로그램을 동일화 해 평일에도 볼거리를 더했으며 젊은 연인들의 스크린을 통한 사랑고백 등 젊은 층과 연인들의 참여를 많이 유도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3일에는 5만 5000여 명의 유료 관람객들이 유등축제장을 관람했으며 9일과 10일에도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26만 5000여 명의 유료 관람객들이 유등축제장을 찾으면서 첫 유료화가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또 진주시가 교통대책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임시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불과 15분만에 주파하는 등 교통소통이 원활했을 뿐만 아니라 예년보다 쾌적한 유등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점도 하나의 성공요인으로 보인다.
더욱이 자가용운행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란 시민들의 주인의식을 불러일으키면서 예년에 보이던 교통대란은 없었으며 유료화로 인한 휀스 설치 등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는 성공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남강유등축제의 유료화 성공으로 인해 진주시는‘좋은 세상’ 등 4대 복지시책에 이어 자립화 축제 성공사례라는 전국 지자체의 새로운 롤 모델을 갖게 되었으며 남강유등축제는 세계 5대 명품축제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축제기간 중 불거진 미비점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청취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며“내년 남강유등축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