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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시 중구 후암동에 위치한 쪽방촌에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민들에게 계란을 전달하고 있다.(오른쪽부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남기훈 위원장, 남대문쪽방상담소 정수현 소장,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김종준 사무국장)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재난적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을 위해 계란자조금이 나섰다.
계란생산농가 단체인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8일 서울시 중구 후암동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찾아 ‘쪽방촌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 계란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재난적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층의 건강 우려가 커짐에 따라 쪽방촌 주민의 안정적인 영양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기훈 계란자조금 위원장과 안영기 계란인식개선위원장, 정수현 남대문 쪽방상담소장과 관계자, 쪽방촌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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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시 중구 후암동에 위치한 쪽방촌에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남기훈 위원장이 남대문쪽방상담소에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계란 1만개를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김종준 사무국장, 남대문쪽방상담소 정수현 소장,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남기훈 위원장) |
이날 계란자조금은 계란 1만여 개를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영양가 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계란밥, 우보라떼, 마약계란 등의 200인분의 계란 요리를 함께 나눠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남기훈 계란자조금 위원장은 “무더위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여름철 건강을 모든 영양소를 고루 갖춘 계란으로 보충해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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