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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세상이다. 그런데 희망을 가지고 가는 길에 힘든 고난과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미리 자신의 꿈을 저버리는 행위는 도전과 노력도 없이 그냥 먹으려는 심보다.
무엇이든 그런 경우는 없다. 세상을 넓게 보고 뛰어라.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공부와 노력을 통해서 보고 듣고 배우면서 실무로 보충하면 된다.
우리가 살면서 학교생활에서 우등생이 무조건 사회 우등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다. 자신의 실력도 중요 하지만 이웃과 아니 동료와 더불어 함께 이루고 사는 지혜도 필요하다.
어차피 인간은 한번 왔다 가는 세상인데 뭐가 두려워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가? 꿈과 희망은 크면 클수록 세상을 보는 눈이 커진다. 누구나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별로 없다. 결국 모든 것이 노력의 대가이다. 남보다 시간을 아끼면서 더 노력하면 더 좋은 보람의 결과는 결국 찾아온다.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관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왜 그런가? 힘든 생활에서 살다 보니 가정도 결혼도 포기하며 자신의 생각 하나로 도전 정신은 없고 계산된 결혼은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결국에는 인구 감소로까지 이어지는 진풍경들이 나라의 숙제로 다가온다.
물론 정부의 청춘 문제는 시대 상황에 따라서 정책적으로 대처 되어야 할 사항이다. 이런 것들이 젊은이들에게 갈수록 희망을 잃게 만드는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현상이다. 젊은이들이 결혼해서 자식을 많이 낳으면 정부가 앞장서서 그에 상응하는 유아 정책으로 유아 특혜를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맞벌이 부부가 과연 애들을 많이 낳고 제대로 살 수 있는가를 우리 사회가 둘러 보아야 한다. 정부는 왜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지도 다시 한번 반성하며 정책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금 우리 농촌을 한번 보라. 노인 인구 빼고는 젊은이들이 살지 않는 곳이다.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살아도 문화생활과 연간 소득이 도시 생활 직장인과 비슷하게 같다면 우리 농촌에도 젊은이들이 상주할 수가 있다. 오히려 농촌 생활을 즐기려고 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런데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가 농촌도 시대적으로 변화하는 생활의 모습에서 도시의 문화생활과 이어져 간다면 꼭 도시에서 생활만 바랄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정부의 부분적 개발로 도시와 농촌이 공동으로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사는 인구 분산 정책도 함께 이뤄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 정책은 일자리가 각 지역 분산화로 이어지면 직장인들도 직장 따라서 이주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한마디로 대졸 사원들의 급여가 농촌이나 어디나 모두가 비슷하다면 누가 도시만 고집하겠는가? 공기 좋고 낭만이 깃든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전 국민이 무엇을 하든 어느 직종에서 일을 하든 수입이 비슷하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서 살면서 인생을 즐기고 살 필요가 있다.
이런 문제는 청춘들에게 정부의 시대적인 지혜 속에서 정책이 미래를 바라보는 정책으로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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