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과 내달 9일엔 두 차례에 걸쳐 도시어린이 어촌체험 캠프 진행
| ▲24일 수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2018 어촌어린이 도시문화 교류행사 개최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제공) |
이번 행사는 낙도 및 벽지 거주 어린이 등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어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는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울의 명소도 구경하고 많은 것을 공부하며 다시 한 번 어촌과 바다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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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수협중앙회 어촌어린이 도시문화 교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25일 경기 성남 한국 잡월드를 찾아 직업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 어촌지역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이 참석해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곳을 실제 방문하고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활동은 ▲국립중앙박물관‧직업체험관 방문 ▲명사 특강 ▲뮤지컬관람 ▲전망대 투어 등으로 이어졌다.
오는 30일과 내달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어린이 어촌체험캠프에서는 우리 바다와 어촌을 경험해 보지 못한 초등학교 4~6학년 140명의 도시 어린이들이 어촌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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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수협중앙회 어촌어린이 도시문화 교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26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전망대를 찾아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각각 70명의 어린이들은 전북 고창 동호마을과 강원 양양 남애어촌마을을 찾아 ▲바닷가와 갯벌 청소 봉사활동 ▲머드.갯벌.염전체험 ▲오징어잡기 체험 ▲오징어먹물 편지쓰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체험을 통해 얻은 수산물을 온라인 경매로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 어촌과 어촌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소통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어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만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의 역할을 알리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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