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체험지원프로그램, 1박2일 가족 등 팀당 3만원 가능
살아 숨쉬는 생생한 현장체험…여름휴가는 어촌에서 즐기자!
|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시민들에게 어촌관광 안내책자와 수산물을 나눠주며 어촌체험을 적극 권유했다.(수협중앙회 제공) |
[로컬세계 박민 기자]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어촌체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에게는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어촌생활과 봉사활동 경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 측면에서도 어촌 관광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어촌마을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체험거리를 마련한 가운데 수협중앙회는 어촌관광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어촌체험 참가자들에게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어촌체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협은 12일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열어 어촌체험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어촌관광 안내책자와 수산물을 나눠줬다. 또한 연예인 임병기, 이상숙씨가 함께 참여해 어촌으로의 여름휴가를 독려했다.
| ▲수협은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우측 여섯번째),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우측 네번째)가 참여한 가운데 12일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어촌체험의 매력을 알렸다. |
더불어 수협은 ‘어촌으로 떠나는 작은 음악회’와 ‘바다사랑 초등학생 문예공모전 수상작품전시회’ 등 도시민들을 위한 여유와 즐거움도 선사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경기도 화성 백미리마을, 전북 고창 동호마을, 강원 양양 남애마을, 충남 서산 중리마을 등 1박 2일 어촌체험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수협은 9월경 예정된 하반기 소그룹 어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어촌체험은 가족 친지와 동아리, 부녀회 등에서 7~8명으로 소그룹을 꾸려 신청하면 다양한 어촌체험이 가능하도록 팀당 3만원을 지원해준다.
참가 신청은 어촌사랑 홈페이지(http://www.isealov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 ▲어촌사랑 홈페이지 캡처. |
한편 수협이 발간한 어촌관광 안내책자 “2018 수협과 함께 떠나는~어촌사랑 힐링투어”는 전국 바닷가 여행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망라하고 있어 여름 휴가 계획을 잡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협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촌을 홍보하고 도시-어촌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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