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관세청장이 25일 개청 47주년을 맞아 대전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청)

관세청은 25일 개청 47주년을 맞아 본청 전 직원과 소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정부청사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법과 원칙에 맞는 행정 구현과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신뢰받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이 25일 개청 47주년 기념식에서 유공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개청기념일을 맞아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에서 ‘130여년 전 개항초기 조선해관의 추억‘을 부제로 조선해관의 기능과 역할 등 8가지 테마로 구성해 세관역사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당시 조선해관은 오늘날의 세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개항장(인천, 원산, 부산)의 도시계획 수립, 안전항해를 위한 각종 표지물 설치 및 기상관측 등 개항과 관련된 다양한 역할을 하였던 사실을 사료를 통해 보여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영문 관세청장(왼쪽 다섯번째)이 25일 개청 47주년 기념 세관역사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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