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특별한 문화예술 행사 선보여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군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장장 8개월간의 문화예술 항해를 시작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과 30일 전남 화순동구리호수공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첫 번째 사업 '벚꽃이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라남도문화재단,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올해 처음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특별한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월 첫 시작하는 본 행사는 동구리호수공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플리마켓,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구리 공연무대에서는 '숲'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포함한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고, 부대 행사로 도자체험, 목재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벚꽃과 철쭉 꽃길이 일품인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은 수변 산책로, 맨발로 걷는 지압 보도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탁 트인 뚝방길을 지나노라면 만연산 아래로 펼쳐진 호수의 진풍경과 산들바람에 취해 사계절 내내 주민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이자 반려견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복규 이사장은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첫 발걸음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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