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주반 현장 실시간 신속대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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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우)과 예결위 소위원 김두관 의원(좌). 익산시 제공 |
[로컬세계=양해수 기자]전북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역대 최대액 확보를 위해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8일 내년도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가동 시점에 맞춰 국회를 방문했다.
국회는 17일부터 예산심의 ‘최종관문’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예산심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올라온 내년도 예산에 대한 증액 및 감액심사를 본격 진행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회 예결위원과 기재부 간부 등 정부 핵심인사 등에게 익산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예결위 증액요청 예산의 최종 반영을 위해서 기획재정부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한 각 예산과장 등을 만나 고용·문화·환경 분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산재예방 인프라 구축 및 현장 종사자의 안전 지식·함양을 위한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증액,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새만금(금강) 수계 수질계선을 위한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등소위 위원인 김두관 의원을 만나 전북권 산재환자의 건강권과 지역의료 균형발전을 위한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 익산시 중점사업에 대해 예결 소위 심의단계에서 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앞서 시는 상임위 심의단계에서 한병도, 김수흥 국회의원와 함께 인력풀을 가동해 여·야 국회의원과 각 위원회 의원들을 찾아 국가예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위원인 한병도 의원실에 국회 상주반을 펼치고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정책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견고한 공조체계 구축으로 20여개 중점사업 대부분이 예결위 심사자료에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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