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2곳에서 운영…꽃·다육식물·분재 등 다양한 화훼 상품 판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꽃을 ‘보는 축제’에서 ‘직접 사는 축제’로 바뀌고 있다. 봄꽃 나들이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꽃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마켓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 맞춰 고양 플라워마켓이 문을 연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플라워마켓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워마켓은 꽃박람회 기간 한시적으로 열리는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관엽식물과 다육식물, 분재, 난관엽, 야생화 등 다양한 화훼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고양지역 화훼 농가 30여 곳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꽃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꽃을 구매할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역할도 한다.
올해 플라워마켓은 규모도 확대됐다. 일산호수공원 1게이트 인근 장미원과 노래하는 분수광장 등 2곳에서 동시에 운영되며, 무료 구역에 있어 꽃박람회를 찾지 않은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미원 인근 마켓에서는 화훼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함께 운영되고, 노래하는 분수광장 인근에서는 화훼류뿐 아니라 수공예품과 소품, 생활용품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꽃을 고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 성격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봄철 꽃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플라워마켓은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나들이 공간이 되고, 지역 화훼 농가에는 소비 확대 기회가 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역시 꽃 전시와 체험,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시민 참여형 생활문화 행사로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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