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대덕테크노밸리에 아웃렛을 추진 중인 현대백화점과 논의해 수익금 일부를 소상공인 기금으로 출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기자브리핑룸에서 시정브리핑을 갖고 대덕테크노밸리 관광휴양시설용지 개발계획과 관련해 현대백화점측에 아울렛 수익금 일부를 매년 소상공인 활성화 기금 출연, 현대백화점 지역법인 설립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현대백화점이 지역상생방안의 대책으로 60억원을 출연금을 제시했는데 지역에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대기업이 지방에 오기 때문에 지방에 기여를 해라, 당연히 입는 피해를 보상하라 그런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보다 상당히 진전된 계획이다. 시장으로서 한 지역으로 목적을 지정해놓고 그냥 방치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 신중한 검토를 거쳐서 한다. 이젠 정치적으로 더 검토하겠다 상생기금도 있고 신도심에서 이루어지는건 지역상권과 원도심 영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늘 예기한다. 그런 관점에서 원도심 상권, 청년문제 그런 결부시켜서 정책이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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