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애월읍 고내리 해변 청소에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임직원 100여명 참여
| ▲수협중앙회 제공. |
수협은 지난 5월 16일 사단법인 제주올레,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제주 해안활동정화 계획을 확정했다.
앞으로 수협은 오는 연말까지 매월 1~2회 주기로 조합과 자회사 등 수협 유관조직 및 어촌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수협재단 등록 봉사단체들과 함께 제주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해안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안정화활동 대상 지역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측과 협의해서 지정키로 했다.
앞서 수협은 지난 달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변 및 월정리해변 일대에서 대대적인 해안정화활동에 나선데 이어 16일에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변에서 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0여개의 포대 분량의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그물, 스티로폼, 부표 등 각종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정화활동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확인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올 한해 수협은행 등 자회사·회원조합 및 유관단체등과 연계해 제주지역의 바닷가를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전국 4만리 해안선 53개 해안 누리길로 운동을 확산시켜 깨끗한 바다만들기 운동의 범국민적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다음달에는 성산포·모슬포 일원에서 3차 제주해안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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