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수협 임직원들이 갈치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제공) |
[로컬세계 박민 기자]최근 갈치 어획량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산지가격 폭락세로 제주 어업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시식행사 및 임직원 구매운동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갈치 소비촉진 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갈치(냉동, 미당 300그램 기준) 산지 가격은 작년 대비 38.9%나 폭락했다고 조사됐다. 가격은 최근 5개년 평균치보다 45.1%나 하락됐으며 산지 가격의 영향으로 소비자 가격도 39.4% 떨어졌다.
이에 수협은 임직원들이 단체로 갈치를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지 재고량과 가공 및 공급 여력이 확보 되는대로 수협쇼핑과 홈쇼핑 등 자체 유통채널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 갈치를 공급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최근 갈치 어획량 증가로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갈치 생산 어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업인도 돕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최상의 품질의 제주 갈치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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