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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풍력발전설치 반대대책위는 지난 20일 장수군청 앞 광장에서 70~80대 어르신부터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 문화제를 진행했다.
문화제는 아이들 판소리 공연 등 대부분이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졌고 자유발언과 풍력발전 피해 등의 영상상영도 진행됐다.
현재 장수군 덕산을 중심으로 덕산풍력 25기. 장안산 정상를 중심으로 장안리와 대곡리에 장안산풍력 20기, 육십령에서 영취산, 지지계곡을 거쳐 백운산까지 장수풍력 22기 전체 67기에 대한 풍력발전 인허가 신청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된 상태다.
반대위는 오는 26일 산업자원부 전기원회에서 최종 인허가 심의가 진행됨에 따라 이날 항의 집회를 위해 세종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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