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6일 오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시민행복위원회는 6일 오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새롭게 시작하는 제2기 시민행복위원회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요정책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갈등조정을 통해 시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행복위원들의 역할과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 의장, 조원희 시의회 부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시민행복위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10개 분과위원회 구성해 위원회 선발 등 세부적인 선발기준과 시민이 함께라면 대전이 행복해집니다. 슬로건 제정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도 여러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번 행사는 1기 출범과는 달리 업무보고 형태를 지양하고, 공동위원장인 권선택 시장이 무대에 올라 직접 설명하고 시민행복위원들과 공감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장미꽃 500여 송이를 구입하여 위원들간 화합 퍼포먼스를 꾸몄다.
출범식에는 1기 출범과는 달리 공동위원장인 권선택 시장이 무대에 올라 직접 설명하고 시민행복위원들과 공감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제1기 SNS특별분과 위원들은 한 달 동안 연습하여 ʻ대전시 홍보송ʼ과 ʻ시민행복위원회 홍보송ʼ에 맞춘 율동을 선보여 행복위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는 민선 6기 시정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제2기 시민행복위원회는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갈등 조정을 통해 시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분과별 활동강화와 자생적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제2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시청역과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제2기 시민행복위원회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총 1,219명이 신청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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