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은 18일 부산시 수협에서 열린 ‘해안선 4만리, 어촌계와 함께하는 사랑방 모임’에 참여했다. 이자리에서 김 회장은 “어업인의 말이라면 어떤 말이라도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수협중앙회 제공) |
[로컬세계 박민 기자]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부산을 찾아 부산·울산 지역 어업인과 좌담회를 갖는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18일 부산시수협에서 최인호 국회의원, 부산·울산지역 관내 조합장, 어촌계장, 여성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현장 어업인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선 4만리, 어촌계와 함께하는 사랑방 모임’이 진행됐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최인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저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 시간이 더욱 살기 좋은 어촌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
| ▲18일 부산시 수협에서 열린 ‘해안선 4만리, 어촌계와 함께하는 사랑방 모임’에 참석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번 좌담회를 통해 김 회장은 어촌 환경 개선을 위해 수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자율적 수산자원관리 지원 △바다환경 보존 추진 △어촌계 지원 강화 △해외어장 개척 등 4대 중점 사항을 현장 어업인을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 “어업인의 말이라면 어떤 말이라도 귀담아 듣겠다”며 허심탄회한 대화시간을 이어갔다. △레저활동으로 인한 조업사고에 대한 정책보험 개선 △풍력발전 반대시위에 대한 중앙회 공동대응 △해양쓰레기 육상처리에 대한 추가지원 △어촌계장 대상 수산법령 교육지원 협조 등 어민들의 요청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어 김 회장은 “어장환경 훼손 심화 · 생산량 감소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앙회와 조합, 어업인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강원·경북지역 어민들과의 만남에 이은 세 번째 시간으로, 김 회장은 해안선을 따라 총 2,029개 어촌계를 8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을 찾아가는 어촌계장 좌담회를 진행 중이다.
![]() |
| ▲18일 부산시 수협에서 진행된 ‘해안선 4만리, 어촌계와 함께하는 사랑방 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