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관광 주요 운영 내용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는 서부권역 국립공원의 자연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 ‘자연으로 ON, 국립공원 생태여행’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역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9월 첫째 주와 넷째 주 두 차례 진행된다. 회차당 20여 명 규모로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모집은 이틀 만에 마감됐다.
첫 번째 회차(9월 5~7일)는 무등산국립공원 ‘만연 자연관찰로 힐링 걷기’, 무등산생태탐방원 ‘별빛 곤충 관찰’,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변산반도국립공원 적벽강 등) 명소 탐방과 변산반도국립공원 노을 감상, 지역 특산품 체험이 포함된다.
두 번째 회차(9월 26~28일)는 람사르습지 줄포만 노을빛 정원(고창·부안 갯벌) ‘자연의 소리 채집’, 새만금환경생태단지 탐방, 국가 생태관광지 ‘솔티 숲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유림 서부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부권 국립공원과 보호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