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LPG 부지 활용, 안전성 평가 통과
광역 수소망 연계로 장거리 충전 불편 완화 전망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19일 통동(동태백로 1139)에 설치된 지역 최초 수소충전소에서 최종 안전점검을 마치고, 이르면 1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태백 수소충전소는 총사업비 33억원(국비 15억, 도비 7억5000만, 시비 10억5000만)이 투입됐으며, 승용차 기준 하루 최대 72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존 LPG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2025년 도입된 ‘수소연료 충전시설 안전성 평가(Hy-PAS)’를 통과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번 충전소는 국도 38호선을 중심으로 삼척–동해–태백–영월을 연결하고, 경북 북부권까지 광역 수소 순환망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권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장거리 충전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백시는 2026년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으로 총 6억9000만원을 편성, 1대당 345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관용 수소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친환경 교통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전소 운영으로 지역 내 친환경 차량 이용 활성화는 물론, 관련 산업과 교통 인프라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태백 수소충전소는 지역 친환경 교통 확대와 수소경제 중심 도시 전략과 맞물려 산업 경쟁력과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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