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국 최대 잔디 생산지인 전남 장성군 삼서면이 오는 20일 ‘제2회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를 연다. 축제는 삼서면 대곡리 권역운동장에서 열린다.
삼서면은 전국 잔디 생산량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잔디를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통기타·난타·라인댄스·요가 공연과 ‘삼서 잔디의 역사’ 영상 상영, 주민 노래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송경배 대금 연주, 퓨전국악 그룹 ‘올라’,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가수 최유진·진이랑·정소라 등도 축하 공연에 나선다.
OX 퀴즈, 보물찾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잔디밭 캠핑 체험, 포토존, 먹거리존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을 전망이다. 이밖에 ‘삼서 마을 사진 전시’와 약초 시음 행사도 마련된다.
이은수 장성잔디축제위원장은 “삼서면의 명품 잔디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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