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3일 대전 광수사에서 봉축대법회가 봉행됐다.
▲대전 광수사에서 봉축대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봉축대법회에는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과 불자들을 비롯해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경훈 대전시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관불의식을 시작으로 봉축대법회 봉행, 무원스님의 봉축법어, 권선택 시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은 관불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관불의식에서 아기 부처님 몸을 씻기는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광수사 무원스님이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에서 레인보우코리아 어린이합창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무원스님은 “부처님은 ‘이 세상이 모두 고통이니 내가 마땅히 이를 편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 낮은 곳, 고난에 빠진 이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고통을 소멸하고 즐거운 세상으로 인도하자”고 당부했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에서 “부처님은 우리 인류의 스승이셨고 등불”이라며 “지금은 매우 어려운 시기다. 지금이야말로 밝은 등불이 많이 켜져서 어려운 사회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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