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상규명,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시국대회가 대전에서 열렸다.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제17차 대전시국대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은 '세월호 진상규명'과 '적폐청산' 등을 외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번 추모제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15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제17차 대전시국대회를 가졌다. 시국대회에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희생자에 대한 묵념, 9명의 미수습자 호명, 노란우산펴기 퍼포먼스, 주제발언,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국대회 추모집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현주 정무부시장, 박영순 정무특보,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시·구의원 등 각계 시민단체 500여명이 참석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 퇴진 행동 61차, 131일 간의 기록사진집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시국대회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한편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과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전쟁위기설에 대해 평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시국대회 추모집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현주 정무부시장, 박영순 정무특보,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등이 시민과 함께 참석했다. 오영균 기자 |
한편 이날 앞서 열린 주변행사로 시민분향소, 세월호 추모액자만들기, 세월호 추모 노란우산에 글 쓰기, 추모풍물굿 등에 참석해 세월호 3주기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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