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회의장 운영관리 지침 등 실무역량 강화, 지역 상경기 활성화 지역 식당 적극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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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 직원 연찬회(사진=도의회 제공)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사무처장 김종욱)가 5.27~28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직원 간 화합·소통·교육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2021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실시되는 첫 연찬회다. 사무처 전체 인원의 1/2에 해당하는 70명의 직원이 참석해 그간의 의정활동 지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위해 마련됐다.
형식적인 기본 소양 과목에서 탈피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지침 및 매뉴얼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장 운영관리 지침」 교육을 통해 각종 회의운영과 관련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효율적인 회의 운영의 통일된 기준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지방분권과 헌법」 등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및 조직·운영 등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편성하여 사무처 직원들의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의회 직장동호회로 활동 중인 ‘더사운드’ 팀의 특별공연까지 마련하여 도의회 독립 후 처음 실시되는 연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교육 종료 후 사무처 직원 간 화합·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족구·풋살 등 체육 활동이 이어졌다. 부서별 경계를 허물고 직급·연령·성별을 고려해 평소 교류가 없었던 직원 간 어우러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후 고성군 거진읍에 위치한 건봉사 사찰을 방문하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경내 힐링 투어, 간부 공무원과 경내 스님과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
김종욱 사무처장은 “도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의정 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의회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하고 화합과 소통의 에너지를 확산시켜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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