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화순읍이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
화순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과 25일 저녁, 이장협의회와 번영회, 화순읍 지구대, 역전파출소 등과 함께 합동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와 순찰에는 방범대원 40여 명이 동참했다.
합동 순찰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로등·보안등 점등 상태를 점검하고, 유동 인구가 많으나 방범 시설이 부족한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용호 화순읍이장협의회장은 “자율·역전 방범대원들이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규 읍 번영회장도 “생업과 병행하며 봉사하는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우영 화순읍 지구대장은 “방범대의 활동 덕분에 범죄예방 효과가 크다”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조영일 화순읍장은 “방범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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