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흥부제 기간 수여식…남원 발전에 헌신한 시민 공로 기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지역사회 곳곳에서 남원 발전을 위해 힘써온 시민 5명이 올해 남원시 최고 영예인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2026년 제32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장 노경식 ▲체육장 공강남 ▲봉사장 배경희 ▲산업노동장 양용우 ▲애향장 이형배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민의 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하고 남원의 명예를 높인 시민을 각 분야에서 선정해 수여하는 남원시 최고 영예의 상이다.
문화장 수상자인 노경식 씨는 극작가로 활동하며 작품 ‘만인의 총’에 고향 남원의 역사와 정신을 담아냈다. 1999년에는 춘향골아카데미 명예강사로 위촉돼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소양 향상에 기여했다.
체육장 공강남 씨는 남원시체육회 이사와 남원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 등을 맡아 체육 발전에 힘써왔다. 남원시장배 전북 테니스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 추진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장 배경희 씨는 한국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와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원지구협회 금지봉사회 등에서 활동하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1천3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201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이어오며 금지면 주민 800여 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와 공동체 화합에 힘써왔다.
산업노동장 양용우 씨는 스마트팜과 신품종 등 선진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국산 딸기 품종 ‘고슬’ 모종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과 남원 딸기 브랜드화에 기여했다. ‘한마음 딸기연구회’ 회장을 맡아 작목반 구성과 신규 농업인 교육에도 힘쓰며 지역 농업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었다.
애향장 이형배 씨는 제13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농림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남원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1991년 운봉읍 화수리 옥계저수지 유치와 산동면 목동리 서부지방산림청 유치에 기여했으며, 만복사지 발굴사업 추진에도 힘을 보태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의 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의 노고를 시민 모두의 이름으로 기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아름다운 실천과 공적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9일 흥부제 기간에 ‘2026년 제32회 남원시민의 장 수여식’을 열고 5개 부문 수상자에게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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