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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대관식을 기다리는 빅토리아연꽃: 빅토리아연꽃은 밤에만 피는 야화다. 낮에는 강렬한 빛에 오므리고 있다 밤에만 하얀속살을 드러낸다. 어둠속에서 꽃봉우리를 터트리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경기 시흥시 관곡지에서 빅토리아연꽃의 대관식을 기다리며 시간차를 두고 지켜보았다. ...; 윤민식 기자 2016.08.29

바다 위에서 펼쳐진 스피드 향연: 바다 위에서 스피드의 향연이 펼쳐졌다. 2016목포 국제파워보트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됐다.스페인, 미국 등 8개 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해경쟁을 펼쳤다.무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한 광경이 연출됐다. 보는 사람의 눈과 귀를 시 ...; 윤민식 기자 2016.08.18

머드 매력에 ‘풍덩’: 세계인이 머드의 매력에 훔뻑 빠졌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보령머드축제가 이번 주말까지 운영되고 폐막한다. 진흙의 마법을 체험하기 위해 남은 시간은 48시간 가량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머드광장은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3 ...; 윤민식 기자 2016.07.22

해질녁 찾아온 곡성 기차마을: 해질 무렵 곡성 기차마을을 찾았다. 낮동안 신나게 한바탕 놀고 난 듯 열기가 가시지 않은 채로 저녁을 맞았다. 순식간에 해는 떨어지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기차마을은 노을빛에 물들고 있었다. 섬진강을 끼고 잘 가꿔진 기차마을은 동화 속 ...; 윤민식 기자 2016.07.11

동그란 바퀴가 모여 작품이 됐네: 폐타이어에 꽃이 새겨지고 다양한 자전거 바퀴로 구조물이 만들어진다.동그란 바퀴가 모여 다양한 작품으로재탄생한다. 지난 3일 막을 내린제3회 인제바퀴축제장 현장에서 그랬다. 축제 기간 인제 박인환문학관 일대에는 나인봇, 이색자전거, 자 ...; 윤민식 기자 2016.07.06

보고 또 봐도 신비로운 도담삼봉: 살다보면 보고 또 봐도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풍경을 종종 볼 수 있다. 충북 단양에 위치한 도담삼봉의 야경이 그 중 하나다.단양시내에서 남한강을 따라 제천방향으로 가다보면 강 한운데에 세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단양팔경 중에서 ...; 윤민식 기자 2016.06.07

눈처럼 꽃을 핀 삘기꽃과 석양의 환상조합: 드넓은 초원위에 삘기꽃이 새하얀 눈처럼 꽃을 피웠다. 그리고 파란 도화지에 흰 물감을 쏟은 듯 멋스럽게 퍼진 구름사이로 해가진다. 여기에 일몰빛이 더해지면 한 폭의 명화가 완성된다. 화성 수섬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해가 슬그머 ...; 윤민식 기자 2016.05.30

여수 다랭이논에서 바라본 일출: 중국 원앙제전에서나 봄직한 다랭이논을 보기 위해 여수 묘도를 찾았다. 다랭이논은 산자락에 좁고 길게 형성된 계단식 논이다. 국내에서는 여수 묘도를 비롯해 남해군, 통영시 등에서 볼 수 있다. 이순신대교를 지나 묘도휴게소에 주차한 후 ...; 윤민식 기자 2016.05.23

봄날 정답게 노니는 호랑나비 한쌍: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호랑나비 한쌍이 꽃밭에서 정답게 노닌다. 마치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호랑나비 암수를저속으로 담아 날개를 패닝시켜 속도감을 연출해봤다. 나름 신선한데 독자들은 어떻게 느낄 지 궁금하다 ...; 윤민식 기자 2016.05.09

황금빛 물결 활주하는 수상스키어: 석양이 물든 금강(錦江)은 금강(金江)으로 변한다. 황금을 가득 뿌려놓은 듯 반짝반짝 빛난다.‘황금연휴’가 시작되기 전 충남 공주 청벽대교에서 바라본 금강도 황금빛을 띄고 있었다. 갑자기 한척의 보트와 짝을 이룬 수상스키어가 강물을 ...; 윤민식 기자 2016.05.06

가평 용소폭포 수달래: 수달래는 물을 좋아하는 산철쭉을 뜻한다. 봄 기운이 만연한 4~5월경 가평 용소폭포에서는 분홍색 꽃잎을 피우기 위해 ‘숨고르기’를 하는 수달래를 볼 수 있다. 용소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과햇살 닮은 꽃망울 활짝 터트리기 위해 준비하는 ...; 윤민식 기자 2016.04.27

봄날 여유 가득한 속초엑스포공원: 낮기온이 20도를 넘나들면서 봄 기운이 만연하다. 점심을 먹고 난 오후에는 따스한 햇살과 따뜻한 기온으로 춘곤증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이런 때일수록 점심을 먹은 뒤산책을 하며 졸음을 쫓아내는 것이 좋다.꽃향기 가득한산책지면 더 ...; 윤민식 기자 2016.04.25

분홍 양탄자 깔아놓은 강화 고려산: 4월 강화도 고려산은 분홍 양탄자로 뒤덮인다. 산을 넘던 봄이 쉬었다 가는 듯 곳곳이 연분홍 진달래로 물든다. 등산객들은산행을멈추고 핸드폰으로 사진찍기 바쁘다. 느린걸음으로 3시간이면가능한 산행이 늦어지는 이유다.4월말까지고려산은 나 ...; 윤민식 기자 2016.04.20

봄꽃에 둘러싸인 첨성대: 경주 첨성대 주변이 봄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봄을 알리는 벚꽃은 물론 노란 유채꽃과 백목련이 첨성대와 조화를 이뤄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야심한 조명을 받아더욱 화려해진다.까만 밤 노랗게 빛나는 첨성대와 흐드러진벚꽃 ...; 윤민식 기자 2016.04.07

동강의 자랑 할미꽃: 동강할미꽃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가감없이 담아 자연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할미꽃이 동강의 자랑거리가된 이유다. 동강의 절벽 바위틈에 피는 할미꽃은꽃대를 세우고 자주빛 강한 색을 ...; 윤민식 기자 2016.04.04

대낮부터 애정행각 벌이는 천둥오리: 천둥오리 한 쌍이 대낮부터 애정행각을 벌인다. 구경꾼들이 보든지 말든지 상관없다.수컷 천둥오리가 화려한 깃털 색을 자랑하면서 암컷에 달라붙는다. 부리로 암컷의 머리를 쪼으며 관심을 나타낸다. 암컷도싫은 눈치는 아니다. 둘의 마음이 통 ...; 윤민식 기자 2016.03.17

기차·벚꽃 그리고 낙동강, 상춘객 유혹하네: 기찻길옆 과수원의 삼월은 흐드러지게 핀 봄꽃과 기차를 보러 모여든 상춘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경남 양산시 소재 원동역도 그 중 하나다. 원동역 인근은 매화꽃과 기차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국내 최고의 봄꽃 명소로 꼽힌다. 특히 원동매 ...; 윤민식 기자 2016.03.14

꽃망울 터진 매화…‘봄이 성큼’: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다. 김해에는 와룡매라는 매화나무가 있다. 김해건설공고 정원의 매화나무가 용이 앉아 있는 형상으로 하늘 향해 꽃을 피워 이렇게 불리게 됐다. 막 터지기 시작한 매화 꽃망울은 추운 겨울을 잘 ...; 윤민식 기자 2016.03.08

용이 여의주를 문 형상의 솔섬 일몰: 변산반도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과 모항 사이 해변에 있는 솔섬은 일몰로 유명하다.용이 여의주를 문 형상으로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로 붐빈다.일몰이 진행될수록 뜨거운 해를 입에 물었다 놓치는 용머리 형상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낙조가 진행 ...; 윤민식 기자 2016.02.25

땅끝마을 맴섬에서 맞은 일출: 어둠으로 적막한 새벽녘, 매미를 닮은 바위와 바위 사이로 둥근해가 뜬다.땅끝마을로 유명한 해남맴섬에서 일출을 맞았다.땅끝은힘찬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 올 한해도 무탈하게 잘 보낼 수 있기를 이곳에서 기원했다. 땅끝에서 시작된 행복과 ...; 윤민식 기자 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