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 보쉬앞사거리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15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에도 경희대삼거리와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3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공사로 보쉬앞사거리와 경희대삼거리에는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교차로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졌다. 무수교삼거리에는 우회전 차로가 새로 조성됐으며, 고림지구 진입삼거리는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간 통행량 분산을 위해 신규 교차로가 설치돼 지역 접근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도로를 활용하고 주변 여유 공간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들어 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지난 4월 백암행정복지센터 인근 교통환경 개선, 7월 남사읍 북리삼거리 좌회전 차로 확장 등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다. 연내 △명지교차로 △하갈교차로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의 공사도 추가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구간을 세밀히 점검해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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