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암벽장 공정률 70%… 국가대표 시범 등반 행사 추진 예정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지난 25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함선호 산악연맹 회장, 회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회 이동시장실’을 열고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산악연맹 활성화 방안 ▲등산로 정비 ▲평화누리길 안내판 개선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운영 방향 등 산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요 요청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 사업’은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으며, 파주시는 2026년 1월 준공, 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시에는 국가대표 선수 초청 시범 등반 등 개장 행사를 진행하고 시범 운영을 거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악연맹이 요청한 ▲월롱산 정상~용상사 구간 노후 등산로 개선 ▲감악산 둘레길 정비 및 이정표 확충 등 시민 안전과 산행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도 공유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을 걷는 일은 단순한 체육 활동이 아닌 서로를 이어주는 파주시민의 생활문화”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산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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