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기념 단체사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사업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평가해 총점 1,400점 이상을 받은 도시에만 부여되는 제도로, 관악구는 재인증에 성공하며 스마트도시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관악구는 민선 7기부터 스마트도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민선 8기에는 AI데이터팀 신설과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행정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능형 CCTV 확충, ICT 기반 산불감시 플랫폼, 노후 시설물 IoT 모니터링, 스마트 도로열선 구축 등 재난·안전 분야 스마트 인프라를 강화하며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행정과 생활 분야에서는 AI 챗봇을 활용한 보건·복지·세무·민원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쉼터, IoT 공유·무인 주차장, 스마트 빗물받이 신고 플랫폼, 교육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관악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2026년부터 AI 행정서비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존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주민·직원 대상 디지털 교육과 청년 데이터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정책으로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도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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