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한다.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공직사회 내 도전과 실천을 장려하고 행동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발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동안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공직 내 도전적 시도를 장려하기 위한 도전사례다. 우수사례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이며, 도전사례는 성과 창출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관행을 탈피해 조직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한 사례를 말한다.
시는 이날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부산시 누리집 적극행정 게시판을 통해 시민 추천과 부서(기관) 추천을 받아 우수사례를 접수한다.
접수된 사례는 실적 검증을 거쳐 1차 실무심사(10점), 2차 온라인심사(10점), 3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80점)를 통해 종합 평가되며, 전 심사 과정에 배점을 부여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금이 수여되며, 인사상 특전도 함께 주어진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와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시민과 공무원에게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45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했으며, 우수공무원 128명을 선발해 특별 승급과 성과급 최고 등급 부여 등 파격적인 인사상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은 “부산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가 반드시 보상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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