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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중국춘조그룹 회장. |
한국의 4대 그룹은 이미 이 새로운 경제 냉전시대를 대비하여 자기들의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전의하였으며 인류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유엔의 WTO 무역조직'은 허수아비로 빛 좋은 개살구 신세가 될 것이다. 러시아는 이미 유엔에 WTO 조직에서 퇴출할 것을 신청하였고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분열이 가중할수록 WTO 조직에서 퇴출할 나라가 많아지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경제시장도 WTO 조직의 합법적 보호와 경제법칙에 의하여 진행되던 것이 자기 나라 보호주의 이익하에 관세와 무역 보복주의가 비일비재하는 새로운 시장 쟁탈로 바뀌게 될 것이다.
광물자원도 없고 오직 가공업에 매달려 수출에 의거하여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는 한국은 엄준한 새로운 국면에 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그룹은 자기들의 막강한 자금으로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이런 환경에서 새로운 경제발전 구상과 판매전략을 계획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 나라로서 중국의 눈밖에 날것은 뻔한 일이고 또한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들도 제2 제3의 중국에서의 쫓긴 롯데마트 신세가 될 것이고 중국 청도에서의 '야반도주' 형상이 재현될 것이다.
이미 주지하다시피 중국은 세계에서 제일 큰 경제시장이다. 중국은 몇 년내로 중산층 계급을 8억 명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중산층을 늘리는 것은 소비 수준을 올리는 것이고 국내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 인도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중국과 같은 소비 수준이 안된다. 주위를 돌아보아도 중국 같은 소비 수준을 가진 나라를 찾아볼 수 없으며 앞으로의 경제대국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 될 것임을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시장을 가까이 있는 한국에게는 중국시장은 하늘이 보내준 선물과도 같다.
정치분열은 경제시장 분열을 낳게 되고 중국시장에서 무역 소득 40% 좌우를 차지하던 경제소득이 낮아지면서 한국의 국민들의 생활에도 어려움이 올 것이란 것은 다 같이 공감한다.
그리고 각 나라 대외무역방식도 시장경제체제 자유무역에서 정치적 또는 정부적 참여하에 단속과 조직적으로 진행하는 방식도 점차 늘어날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의 가스 원유 국제무역은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우호국가의 특수가격, 진행방법, 정책혜택 등이다.
중국은 32개 성·시·자치구·특구로 되어 있다. 이 32개 성·시·자치구·특구정부에서는 중국 북경에 자기 정부 대표부를 설립하여 대내적으로 서로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정부 대표부의 주임은 각 성·시·자치구·특구 정부의 부성장, 부시장, 부주석이 맡고 있다.
한국의 대중국 무역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32개 정부와 조직적으로 합법적이고 합리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시장 법칙의 원리에 맞게 자유무역과 조직적인 무역을 결합하고 중국 당지 정부의 지지와 협조하에서 무역을 진행하면 상부상조 호혜호익의 이익창출을 할 수 있다.
필자는 한국에서 '중국무역관' 관장으로 있는 동안 2007년에 길림성 정부 북경주재 대표부 마웨첸 대표와 같이 중국 북경에 <중국북경 각 성, 시 자치구 특구 대표부 상무협회>를 설립했다. 마웨첸 대표가 회장을 맡고 무역관장인 필자는 협회의 고문을 맡아 같이 여러 가지 일을 보게 되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국의 우수하고 좋은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중국으로부터 원자재 수입에 어려움이 있으면 <중국료녕춘조그룹>이 돕고 적극 협력해 오고 있다.
여러분들(대중무역), 중국의 각 성, 시 자치구 특구의 32곳 중 시장을 개척하여 수·출입하며 합작을 하려는가 등 정확한 계획서를 보내면 우리 춘조그룹에서 적극 협조해 드리겠다. 중국 각 성·시·자치구·특구 정부와 장기적인 문화 경제기술 합작 교류를 진행하며 친선과 우의를 강화해야 한다.
시대는 변하고 있다. 이 변화에 따라 우리의 국제무역 방법과 방식도 변해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중국과의 친선도 발전시키고 중국 조선족과의 관계도 더한층 돈독하게 해야 한다.
우리 민족에게는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더 좋다'는 속담이 있다. 중국은 이웃사촌이다. 지구가 존재하는 한 이웃 사촌지간의 우의는 떨어지지 않고 더욱 깊어 갈 것이다.
한국 드라마 '상도'에서는 "현명한 장사는 돈을 많이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는 명언이 있다. 한국과 중국 조선족의 합작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 조선족을 깔보는 사람들은 우리 조선족의 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과 합작은 사절한다. 또한 조선족을 이용하려는 생각도 버리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논리에 맞추어 우리 민족의 총명과 지혜를 발휘하여 다 같이 뭉쳐 더 좋은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하고 아름다운 새 세계를 만드는데 동참하여 아름다운 세계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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