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확보로 예산 121억 절감…긴급·연장돌봄도 확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설치해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 파주시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26곳으로 늘어 아동 돌봄 기반 시설 확충을 선도하게 됐다.
시는 지난 10월 ‘물향기마을 3단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26개 모든 센터가 참여한 합동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기존에 전액 시비로 운영해오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국·도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2026년 예산에서 약 121억 원의 재정 절감 성과를 거뒀다.
또 파주시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시설형 긴급돌봄서비스(언제나돌봄)’와 ‘연장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긴급돌봄은 평일·주말·야간(7~24시)까지 운영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며, 현재 총 24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연장돌봄은 기존 돌봄 시간 외 7~9시, 20~22시에 의무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실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다 설치 실적을 바탕으로 긴급돌봄과 연장돌봄을 지속 확대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2026년에도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돌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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