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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용펌프(논산소방서 광석면 의용소방대)/충남도 제공 |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소방본부는 도내 의용소방대의 변천 과정과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조사를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의용소방대와 관련된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 일체로, 특히 1990년도 이전의 자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
각 소방서 별 전담 조사반이 구성되며 의용소방대 청사에 보관된 자료는 물론 전‧현직 의용소방대원 개인 소장 자료까지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한 자료 중 보존 가치가 있는 역사자료는 사료실을 구축해 보존 및 전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충남소방의 뿌리인 의용소방대의 족보를 마련하는 의미이다”라며 “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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