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9월 구청 신청사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45년 만의 신청사 이전을 기념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신청사 투어’를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구민이 신청사 주요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23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2개 동씩 총 9주간 진행되며, 회차별 15명 내외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투어는 약 50분간 진행되며, 동작구 토박이 구민 강사가 가이드로 참여해 투어의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투어는 2층 초대형 슬라이드 ‘동작 스타’를 시작으로 지하 1층 3D 스케치 미디어 아트 체험, 앵커 체험, 푸드코트 미식 탐방, 타임캡슐 희망 메시지 작성, 통합민원실 및 정보자료실 견학, 대회의실 영상 관람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구성된다. 참여 주민에게는 푸드코트 등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신청사 투어를 통해 주민이 즐기며 머무를 수 있는 ‘이웃 같은 신청사’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청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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