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전략형 저출산 대응 프로젝트 ‘출산BooM 달서’의 일환으로,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28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2030 MZ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연애, 결혼, 임신, 출산, 영유아·아동, 다자녀 등 총 6단계, 106개 정책 정보를 직관적이고 트렌디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도입해 마치 실제 다이어리를 읽는 듯한 감성적 구성으로 MZ세대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각 정책별 신청·예약 링크 버튼과 AI 기반 ‘내 혜택 알아보기’ 맞춤 검색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지원 혜택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MZ세대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2030 저출산 콘텐츠’ 코너도 운영한다. 플랫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 상단 버튼이나 포털 검색,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달서구는 오는 11월부터 출생신고 시 플랫폼 연계 ‘링크-Talk 발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산정책 QR 홍보 보드를 설치해 주민 대상 생활밀착형 정책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14일까지 ‘빅 오픈 이벤트’도 진행하며, 접속 후 인증 게시글을 올린 주민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지난해에는 출산장려팀을 신설하며 전 생애주기 전략기획형 출산정책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출생아 수가 9개월 연속 증가하며 평균 증가율 14.6%로 전국(9.1%)과 대구시(13.9%)를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플랫폼은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단계를 아우르는 달서형 결혼출산정책 통합 플랫폼으로,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 출산정책과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정보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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