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장애인 보행권 휠체어 체험에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7시 20분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에 휠체어를 타고 개찰구를 지나가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권선택 시장은 20일 오전 7시 20분 대전 중구 용두동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시청까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휠체어를 타고 출근했다.
이날 권 시장은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 김민기 도시철도사장, 임재진 공보관 등 20여명과 함께 했다.
▲휠체어를 탄 권선택 시장이 지하철 안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권 시장은 휠체어를 이용해 출근하고자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반석행 승강장에서 척주 장애 1급을 가진 황경아 회장을 만났다.
황 회장은 권선택 시장에게 일반 휠체어와 전동 휠체어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시청역을 나와 시청 북문 출입문까지 동행했다.
▲권선택 시장과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이 동행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권 시장은 “휠체어 이동이 비장애인 입장에서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다는 것을 체험하게 됐다”면서 “장애인 이동권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장애인 정책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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