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 '파묘' 장재현 감독 등 선배 수료생 응원 메시지 전해
콘텐츠인사이트,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사업 기대감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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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을 개최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에서 멘토, 멘티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콘진원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9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CREATOR ON’을 개최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은 창의교육생과 멘토가 어우러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콘텐츠인사이트’에서는 ▲영화 <원더랜드>, <세기말의 사랑>의 박관수 대표 ▲영화 <해빙>, <밀정>의 최재원 대표 ▲뮤지컬 <빨래>, <랭보>의 민찬홍 작곡가 등 대표 멘토가 직접 참여해 ‘멘토가 들려주는 콘텐츠 제작 스토리’를 주제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산업에 대한 교육생의 이해를 높였다.
밴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에는 각 장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창의 교육생, 플랫폼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축사를 통해 창의교육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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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출신 선배들의 응원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는 바쁜 일정에도 직접 발대식에 참석해 선배 교육생으로서 교육생 시절 경험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와 의 구교환 배우 영상을 통해 후배 교육생을 격려했다.
한편, 문체부 전병극 차관과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산업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을 위해 각 분야의 대표 멘토 4인 및 이신화 작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넷플릭스 <피지컬:100>의 윤권수 PD는 “K-콘텐츠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사업이 확대되고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전병극 차관은 “콘텐츠업계 의견을 수렴해 인재양성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올해 최고 경쟁률 6.4:1을 뚫고 선발된 창의교육생 300명에게는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워크숍, 특강 등 폭넓은 현장 교육이 제공된다.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는 ▲이오엔터테인먼트 ▲씨엔씨레볼루션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모스트콘텐츠 ▲에이치제이컬쳐 ▲알비더블유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5개 플랫폼 기관 및 150명의 멘토가 분야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묘>의 장재현 감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K-콘텐츠를 글로벌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는 창의인재로부터 시작하는 만큼 세계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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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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